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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기간 연장을 위한 파파야열매의 저선량 감마선조사 및 온수처리

전문가 제언

식품에 대한 방사선조사는 에너지 소요량이 적은 장점이 있다. 방사선조사 식품은 비열처리, 상온살균(cold pasteurization) 가공법이며 처리식품의 내부온도 상승이 거의 없어 식품의 물성, 영양 및 외관품질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즉, 10kGy의 방사선조사 처리를 할 때 비열이 물과 동일하면 섭씨 2.4도 정도의 낮은 온도상승이 일어나 냉장, 냉동식품의 위생 처리에도 적합하다.

 

이 자료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파파야의 저장과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저선량 감마선조사와 온수처리를 한 경우의 결과를 요약하고 있다. 파파야 과실에 저선량 감마선조사(0.08kGy로 10분 이상)를 실시하면 표면의 진균류 감염이 국제검역규제를 만족하는 수준 이하로 경감할 수 있다. 감마선조사는 생산국의 국내시장이나 국제시장에서 진균류감염에 의한 표면 손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적합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감마선조사만 실시하거나 온수(섭씨 50도에서 10분간) 및 감마선조사 처리를 병행할 수도 있다.

 

과실 표면의 탄저병(Anthracnose)을 포함한 진균류 감염(줄기썩음병 및 꼭지썩음병)을 온수처리나 감마선조사를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보다는 온수처리와 감마선조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진균류 감염을 현저히 낮추어준다. 섭씨 11도로 저장하면 보존기간을 더 연장하여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고 28일간의 장기간 저장에도 품질 변화가 적다. 또한 온수처리와 감마선조사를 동시에 실시하여도 표면이나 내부의 색상, 견고도, 산도 및 비타민C 등의 품질 변화를 초래하는 과숙(ripening)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내산 복숭아의 저장성 향상을 위하여 0.5~3.0kJ/㎥의 자외선램프(UV-C)를 이용하여 저선량으로 복숭아를 처리하고 저장기간에 따른 부패비율, 이화학적 변화 및 기호도 변화 등을 측정한 실험적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있다. 복숭아에 0.5~1.0kJ/㎥의 UV-C 처리를 한 결과, 저장기간 중의 복숭아 품질 변화가 적어 상품가치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되어 있다.

저자
M. H. A. Rashid,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5
권(호)
110()
잡지명
Radiation Physics and Chemistr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77~81
분석자
이*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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