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가 얇은 자기질 타일의 제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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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셀린 타일(porcelain tile)은 자기 타일 또는 자기질 타일이라 부른다. 주로 점토, 장석, 고령토, 등을 물로 반죽하여 성형한 후 1200~1400℃에서 소결한다. 고온에서 소결함으로, 밀도가 높고 견고하며, 흡수율이 0.5% 수준으로 낮아서 화장실의 바닥재나 내장재로 많이 사용된다. 자기질 타일은 백색이며 반투명하고 금속성의 맑은 소리를 낼 정도로 치밀하여 바닥용 타일 중에서도 내구성이 매우 우수한 타일이다.
○ 본 문헌은 이 자기질 타일의 두께를 줄이는 기술을 연구한 것이다. 자기질 타일은 일반적인 세라믹 타일에 비해서 무겁기 때문에 두께를 얇게 만들어 무게를 줄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타일을 얇게 만들 경우 강도가 약해져서 파손되기 쉽고, 제조과정에서 휨이 발생할 우려도 높다.
○ 일반적으로 세라믹 타일의 두께는 용도와 가로 세로 크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즉 가로 세로가 각각 200㎜인 타일의 두께는 7㎜, 300㎜는 8~9㎜, 400㎜는 10㎜, 600㎜는 11~12㎜ 수준이나 200㎜ 보다 작은 타일의 경우는 대개 5㎜ 전후이다.
○ 타일의 제조 기술력은 면적이 넓은 타일을 강도를 유지하면서 얼마나 얇게 만들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둔다. 본 문헌에서 소개한 슬립 캐스팅(slip casting)법은 전자소재로 사용하는 세라믹 기판, 적층 칩부품,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는 보편적인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설비를 이용하여 타일 제조에 응용할 수 있다.
○ 포셀린 타일은 중국, 이태리, 스페인, 터어키, 한국, 등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내수 경제를 주도한 주택건설 산업이 침체기에 들어가고, 최근에는 중국 제품이 우리 시장에 대량 유입되면서 한국의 타일 업계가 크게 고전하고 있다. 기술적인 차별화가 절실한 시점이므로, 전통 세라믹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 저자
- Andre Luiz da Silva, Adriano Michael Bernardin, Dachamir Hotz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40()
- 잡지명
- Ceramics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761~3767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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