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료공업의 시장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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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체의 표면을 피복하여 그 물체를 보호하고 미화하는 일은 역사적으로 오래 전부터 행하여져 왔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도료의 개념과 비슷한 형태의 도료, 즉 용제로 희석하여 사용한 것은 18세기경부터 시작되었으며 식물유를 사용한 유성 페인트가 출현하게 된 것을 효시로 볼 수 있다. 도료와 도장의 획기적인 발전이 시작된 것은 1920년 이후 니트로셀룰로오스를 합성하여 락카에 응용하면서 부터이다. 이와 같은 속건 형 도료가 개발됨과 동시에 도장기기로서도 스프레이건이 발명되어 연속도장 공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 2차 대전 중 알키드수지, 초산비닐 에멀션 수지 등의 도료 수지 등이 개발되었으나 본격적인 기술 발전은 전쟁이 끝난 후부터로 볼 수 있다. 즉 알키드, 멜라민, 불포화 폴리에스터, 에폭시, 우레탄, 아크릴, 비닐, 아크릴 수지 등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다양한 도료의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환경오염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도료, 에너지 절감형 특수 기능이 부여된 고기능성 도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등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 국내 페인트 시장은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건설화학, 조광페인트 등 5대 메이커가 국내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이외에도 150여개의 중소기업이 공존하고 있다. 페인트산업은 전형적인 내수산업으로 수출 비중은 10%에 불과하며 이는 페인트 제품이 액상 형태로 부피가 큰데다 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휘발성 물질로 위험요인이 있어 근거리 중심의 수출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 국내 페인트산업은 자동차, 조선, 전자산업의 발달로 일본 대비 유사한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수준도 미국, 일본, 유럽에 비해서는 다소 낮지만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으로 범용제품의 생산기술은 선진국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페인트산업은 글로벌 경쟁심화, 고유가에 따른 원가부담, 환경규제강화로 인해 환경 친화적 페인트의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메이저 페인트 업체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Editori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34(7)
- 잡지명
- 機能材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53~58
- 분석자
- 이*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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