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연료 내에서의 자동차용 고무부품의 열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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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연료 사용량의 증가에 따라 바이오연료가 고무 부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용 고무 부품이 바이오연료와 접촉하면 심각한 열화가 일어날 수가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들이 다수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아직도 바이오연료에의 노출에 따른 고무의 구조 변화, 바이오연료 첨가제의 영향, 그리고 바이오연료에 대한 내성이 우수한 고무 소재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많이 이루어져 있지 않다.
○ 자동차의 연료 계통 시스템과 직접 접촉하는 고무 씰, O-링, 개스킷, 그리고 호스가 현재 고무-바이오연료 상용성의 가장 큰 문제이므로, 바이오연료 사용에 적합한 고무 선정의 실용적인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할 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실질적인 사용조건에 부합하는 내구성 평가를 위해 엔진 분위기를 재현할 수 있는 침적 장치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내용매성 및 내유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엔진 연료시스템의 씰 및 개스킷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불소고무(FKM)의 경우, 현재 바이오연료용에 적합한 분자구조를 갖는 다양한 제품이 상업화되어 있지만, 고가인 것이 문제이다. 대표적인 자동차용 FKM으로는 DOW의 Viton을 들 수 있으며, 전문 컴파운딩 회사로는 네덜란드의 Polycomp사가 있다.
○ 바이오연료 내에서의 고무부품의 열화 관련 연구는 자동차 회사 및 고무부품 회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련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대표적인 자동차 회사로는 스웨덴의 SCANIA 및 일본의 Honda, 그리고 고무부품 회사로는 독일의 Trelleborg 등이 있다. 이밖에도 미국의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 및 일본의 일본 석유에너지 센터(JPEC)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바이오디젤의 혼용이 의무화되면서 바이오디젤에 의한 고무 부품의 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이는 아마도 바이오디젤의 혼용 율(3%)이 아직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 저자
- Shahin Akhlaghi, Ulf W. Gedde, Mikael S. Hedenqvist, Maria T.Conde Branna, Martin Belland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5
- 권(호)
- 43()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238~1248
- 분석자
- 박*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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