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CFRP기술의 현황과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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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지구온난화, 천연자원 고갈 등의 문제로 인해 청정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신소재인 탄소섬유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하고 있다. 1972년에 최초로 시장에 출시된 탄소섬유는 비싼 생산가격으로 인해 우주 항공기술이나 스포츠 분야에서만 사용되는 특수 소재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 탄소섬유는 풍력 발전기의 블레이드, 압력용기, 자동차 및 비행기의 연비 향상을 위한 경량화 소재, 심해 에너지원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탄소섬유가 갖고 있는 특유의 고강도, 고탄성, 전자파 차폐 등의 특성에 의해 제품 외장재, 로봇 및 의료 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 자동차용으로는 1979년에 Ford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LTD 세단에 CFRP를 적용하였으며, 그 후 GM, BMW,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가 채용하였지만, 주로 고 비용과 가공 상의 문제 때문에 본격적인 적용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2013년에 BMW가 CFRP를 차체 구조부에 채용한 전기자동차인 i3를 제품화하여 차체 중량의 경감에 요구도가 높은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CFRP의 본격적인 적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 일본의 야노 경제연구소의 차재용 CFRP 세계 수요예측 보고서는 CFRP 시장 규모가 2013년 약 2억불에 비해 2025년 약 32억불로 16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FRP 적용이 차량의 일부 부품에서 대형 차체프레임으로 확산되고, 특히 주행거리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는 CFRP를 주요 차체 프레임으로 채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가 신형 소나타를 포함한 승용차와 일부 SUV 차종의 선루프 프레임에 CFRP를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관련업계에서 탄소섬유의 대량생산이 시작되고 CFRP의 공정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로 향후 가격 인하에 의해 자동차에 적용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CFRP부품의 설계와 생산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 저자
- Yuji Kageyam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4
- 권(호)
- 68(11)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75~81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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