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과 저장탱크의 최신 용접기술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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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국내에서의 교량공사는 국가 인프라 확충차원에서 육상과 해상에서 장대형의 강재 교량공사가 다수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기설 교량들은 폭주하는 교통량의 증가와 장시간 사용에 의한 노후화로 이들의 유지, 보수 교체에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따라서 교량의 건설과 유지관리에 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 한편 천연가스는 여타의 화석연료에 비해 환경부담이 작은 청정에너지의 장점 때문에 그 사용량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그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증가로 세계적으로 LNG의 저장, 수송설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국내외적으로 그 설계와 제작기술이 중요한 과제로 되어 있다.
○ 이 해설논문은 교량과 LNG저장탱크에 대해 일본에서 현재 시행 또는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구조물용 소재와 용접 시공기술을 소개한 내용이다. 교량의 경우 SBSH700과 같은 고강도 소재가 개발되어 경량화와 시공성의 향상을 가져오고, 용접시공에 있어서는 레이저-아크 하이브리드 용접의 현장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LNG저장탱크의 경우 9%Ni강 소재에서 Ni 함량을 줄인 7%Ni강이 개발되어 현장적용이 추진되고 있고 용접기술에서는 고능률 클린 MIG 용접기술의 적용을 위한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량이나 저장탱크의 비파괴검사 기술로써 90° 종파 사각 탐촉자를 이용한 초음파탐상 기술과 같은 새로운 비파괴검사 기술을 소개하는 등 매우 유익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국내에서는 교량의 용접 시공단계에서 용접 토우부 처리나 압축잔류응력 부가를 위한 피닝 공작 등 교량의 장수명화를 위한 기술은 간과되고 있는 현상에 있다. 그리고 LNG 탱크의 설계와 해석에 관한 다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있으나, 저온용 강재의 용접에 관한 연구는 희소한 편으로 저온용 강재의 용접기술 개발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교량이나 저장탱크의 건설, 보수 유지단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비파괴 검사기술로써 외국에서 개발되어 있는 TOFD법이나 페이즈드 어레이와 같은 비파괴검사기술의 정착과 이의 고도화를 위한 많은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
- 저자
- TAKEDA Yuji, INOSE Koutarou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83(5)
- 잡지명
- 溶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402~406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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