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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무배출 에너지원의 개발과 소형 모듈형 원자로의 역할 - 개발도상국에의 보급

전문가 제언

오늘날 많은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원자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된 신형 원전이 개발되고 있어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여러 국가들이 원자력 개발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규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IAEA에 의하면 현재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수는 53개국이라고 한다

 

원전 도입에는, 1) 투자비, 전문가, 규제체제, 2)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원전 해체정책, 3) 핵비확산 조약의 비준, 4) 원전으로 인한 제3자 피해 보험대책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으며 특히 경제규모가 작은 개발도상국은 막대한 건설자금을 마련해야 하고 전력망 안정을 위해 전력망 용량이 원전 1기 용량의 10배는 되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기존의 대형 원전을 도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개발되고 있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s)는 비용과 용량이 작아 개발도상국에의 보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IAEA300MWe 이하의 소규모 원자로를 SMR로 정의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소형화 및 모듈화를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 및 핵확산저항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미래형 원전을 통칭하고 있다.

 

SMR은 소형화에 따라 규모의 경제성이 나빠지지만 설계 단순성, 피동 안전성, 초기투자비 감소, 건설공기/인허가기간 단축, 기술표준화, 수송, 건설부지 등에서 많은 장점이 있어 경제성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열병합발전, 해수담수화, 산업 열 공급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여 개발도상국에 적합하다. 이 자료는 세계 214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별로 SMR의 도입 가능성 여부 및 개발도상국에의 보급요건을 분석하였다.

 

IAEA와 미국 등에 의하면 SMR 수요는 2050년까지 최대 1,000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미래의 원전시장에 대비하여 1990년대부터 소형 원전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20127월에 세계 최초로 소형 일체형 원자로인 SMART의 표준설계인가를 받았으며 특히 20151월에는 SMR의 건설과 수출을 위한 사업화 전담 특수목적법인인 스마트파워사(SMART Power Company)를 설립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자
Geoffrey Black, Meredith A. Taylor Black, David Solan, David Shropshire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5
권(호)
43()
잡지명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83~94
분석자
김*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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