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형 해수담수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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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담수화 방식에는 MSF법, MED법, RO법이 있으며 최근 에너지 절감 등을 이유로 중동을 중심으로 RO막 플랜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14년 5월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시 기장군(45,000톤/일)과 독도(1.5톤/일)에 설치된 소형 담수화 설비도 RO 방식으로 운영된다.
○ 현재 우리나라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상하수도 공사 등 건설 및 시공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중소기업 중심의 펌프나 밸브 등 장비제조 분야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 실제 2013년 전 세계 물 관련 장비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1%에 불과했다.
○ 우리나라는 2006년‘3L(Low Energy, Large Scale, Low Fouling)’을 통한 세계 초일류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을 설립했으며 2013년에는 세계수준의 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를 발족했다. 2014년 11월 개최된‘담수화 창조산업 육성 범부처 토론회’에서는 국토부의‘담수화 분야 R&D 추진전략’및 산업통상자원부의‘해수담수화 산업 및 기술개발 현황’등 정부부처의 해수담수화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 담수화산업의 전반적인 추세는 재원조달부터 설계, 건설, 운영까지 모두 수행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과 민·관 협력의 확대이며 해수담수화 업계의 트렌드는 투자사업 감소, 플랜트 규모 다양화 및 RO법의 시장 확대 등이다. 해수담수화의 기술적 측면에서의 실질적인 문제인 높은 생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형, 정삼투 및 압력지연삼투 등의 새로운 공정과 고투과 효율의 막 재질의 개발이 필요하다.
○ 한편 이러한 기술 개발에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므로 정부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유지관리 경험을 쌓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해수담수화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들이 지분 투자로 신규 시장에 진입하게 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할 필요도 있다.
- 저자
- Hiroshi IWAHOR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78(12)
- 잡지명
- 化學工學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890~894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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