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의 진행과 암-유발 통증 : PAR-2의 역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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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연구들은 혈액응고와 염증에서 PAR(protease-activated receptors)의 역할을 규명하였고, 최근에는 다양한 종양들의 정립, 진행 및 전이에서 PAR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여기서 정상과 종양 조직에 의한 PAR2 및 이것의 활성물질의 발현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한다.
○ PAR2는 정상조직에서 백혈구, 섬유아세포, 골아세포 등등을 포함한 세포뿐만 아니라 림프성 백혈병, 폐와 결장 종양 등등에서 분리한 많은 종양 주에서도 발현된다. 종양세포는 많은 프로테아제를 분비하며, 이 세린 프로테아제들이 PAR2를 활성화한다. 이런 PAR2 길항물질에는 Kallikrein 가족(KLK4, KLK5 및 KLK6)과 몇 가지 세린 프로테아제가 있다.
○ 종양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PAR2 신호전달이 관여한다. PAR2의 활성화는 세포내 신호전달 폭포를 활성화하고, 이로 인해 종양세포의 증식이 수반된다. 또한 PAR2 활성화는 항-세포자살 단백질을 유발하여 종양세포 생존을 증가 시킨다. PAR2 신호전달은 강력한 혈관형성 인자인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유발에 관여하고 혈관신생은 암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적이다.
○ 양성인 종양이 악성으로 진전하려면 세포가 주위 조직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PAR2 신호전달은 종양세포의 이동과 전이에도 관여한다. PAR2의 활성화는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2와 MMP-9의 활성을 증가시켜서 세포골격의 재편성을 통해서 몇몇 종양의 전이에 기여한다. 또한 여러 연구들은 PAR2가 암이 유발하는 통증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국내 몇몇 대학에서 전신형 백반증 및 알레르기질환등과 PAR2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PAR2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종양의 성장, 생존, 이동, 전이 그리고 암-유발 통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를 표적한 암 치료 약의 개발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암은 다인성 질병이므로 복합약제의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Pamuditha K. Kularathna, Charles N. Pagel, Eleanor J. Macki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57()
- 잡지명
-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Biochemistry and Cell 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49~156
- 분석자
- 서*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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