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내 병원체에 대한 새로운 백신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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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내 병원체들은 대식세포의 선천성 면역 기전을 피하기 위해 각기 다양한 전략으로 수렴 진화됐다. 절대 세포내 병원체는 진화로 일부 게놈이 상실되어 숙주 내에서만 살 수 있다. 바이러스, 리케치아, Chlamydia spp., 리슈만편모충은 이에 해당하며 결핵균, 야토병균은 통성 세포내 병원균에 해당하여 숙주 밖에 환경에서도 살 수 있다.
○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HIV, 말라리아, 결핵 등에 대한 효율적인 인간 백신은 항원의 가변성/다양성, 미흡한 보호면역 등의 이유로 아직 실용화되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결핵, 야토병, 클라미디아 및 리슈만편모충증을 야기하는 세포내 병원체에 대한 백신 개발도 보호 항원의 확인과 CD8+ T 세포 반응의 유발에 내재한 문제로 인해 세포외 세균보다 더 큰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 결핵, 야토병, 클라미디아 및 리슈만편모충증 4개 질병에 대한 국내에서의 새로운 백신 연구개발 사례는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결핵의 경우 BCG 백신을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3개 질병은 국내 발병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이들 감염병과 관련된 병원체는 국가 차원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통제 관리하고 있다.
○ 세포내 병원체에 대한 백신의 해외 연구개발은 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선도하고 있다. 결핵은 개발도상국 국가의 결핵 발생 감소를 위해 조기 탐지/진단 시스템과 더불어 BCG를 넘은 백신이 개발되어 지난 10년간 16개의 인간 백신후보가 개발되었다. 야토병과 앵무병균에 백신에 대한 연구는 주로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T 세포 면역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백신 개발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 본 총설에서 저자는 세포내 병원균에 대한 백신 개발전략은 APC에 항원을 전달하고 항원 제시를 유발하기 위해 기억 T 세포의 생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요한 변수는 면역반응의 유형으로서 이는 항원전달기전에 의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벡터, 약독화 생백신 또는 보조제를 함유한 아단위 백신과 같은 항원 전달체의 선정은 특이 T 세포의 표현형과 같은 면역반응의 유형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 저자
- Kristin L Griffiths, Shabaana A Khad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28()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Immu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58~63
- 분석자
- 차*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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