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의 고효율화 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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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2011년의 원전사고 이후에 원전 가동을 장기적으로 정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전력품질의 유지를 위해서는 환경문제 때문에 가동이 정지되어 있는 화력발전의 재가동과 노후화된 화력발전의 가동률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신규 화력발전을 건설하는 등 화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소규모 화력발전설비의 도입과 화력발전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 특히 앞으로 일본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자연에너지의 이용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들 자연에너지 발전기술은 기후나 밤낮의 변화에 따라 가동률이 크게 달라지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화력발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러나 화력발전의 CO2 배출량은 원전사고 이전에도 일본 전체 배출량의 1/3을 차지하고 있었고 원전의 가동중지 이후에는 그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를 삭감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일본은 지진피해와 원전사고 이후에 화력발전의 가동률 상승 이외에도 해외에서 수입되는 연료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화석연료 수입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우리나라의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도 국가적 에너지 위기관리 및 환경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석탄발전기술의 고효율화와 대용량화를 위한 여러 가지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그 중에는 초임계압 미분탄 화력발전기술, 석탄가스화 복합기술, 가압유동층 화력발전기술 등이 있다.
○ 특히 국내의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세슘산화물(CeO2) 복합체를 이용하여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산소를 분리하는 세라믹 산소분리막 기술을 개발하여 석탄발전의 고효율화에 적용하고 있다. 세슘산화물 복합체의 산소분리막 기술은 기존의 산소분리 설비제조비용을 약 60% 이상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석탄발전기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또한 이들 기술은 전력 공급을 주로 석탄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으로 수출함으로써 국내산업의 발전과 국내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점에서도 가치가 높다.
- 저자
- Eiichi Ko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117(1144)
- 잡지명
- 日本機械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75~179
- 분석자
- 오*섭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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