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선(重粒子線) 암 치료장치 실현을 위한 최신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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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은 오늘날까지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환 중의 하나이다. 암치료는 외과 요법,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요법으로 대별되며 그중 방사선 요법은 신체적 부담이 적고 높은 삶의 질을 실현하는 치료방법으로서 최근, 환자의 신체 부담이 적은 중입자선 암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중입자선 암 치료 장치와 이 시설에 도입된 차별화된 신기술 등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 중입자선 암 치료방법은 3차원 스캐닝으로 조사(照射) 빔을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초당 10억 개의 원자핵이 암세포를 공격해 암세포의 DNA를 완전히 깨뜨리고 조직도 태워 없앤다. 암세포의 형태에 따라 조사하는 방식으로서 주요 장점은 기존의 X선이나 감마선이 암세포 이외의 정상 세포에도 손상을 줄 뿐 아니라 피부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강도가 약화되어 필요한 암 조직에는 충분한 효력을 가하지 못 했지만 중입자 선은 암세포 살상능력이 X선이나 양성자에 비해 3배나 강하며, 몸 표면에서는 방사선량이 적고 몸속 암 조직에는 방사선량이 최대가 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초고속 실시간 조사로 정밀도가 높고 암세포에 대한 집중타격으로 치료 효과가 크다.
○ 중입자선 암치료는 신체기능상 손상이 없고, 통증이 없으며, 최대 12회의 적은 치료횟수와 치료기간이 최장 3주 이내여서 사회로의 복귀가 가장 빠른 암치료 방법이다. 마취나 신체 절개가 필요 없어 통증이나 흉터도 없으며 장기를 절제, 적출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통원치료가 가능하며 정상 세포에 손상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후유증도 없다. 기존 방사선 치료로는 어려웠던 몸속 깊은 곳의 암에도 효과가 있어 '꿈의 암 치료법' 으로 알려져 있다.
○ 1994년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중입자선 암치료 장치를 개발한 이후 2012년 10월 우리나라의 K&J 컴퍼니 사와 일본 중입자선 암치료 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중입자선 가속기를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미국, 오스트리아 등 9기에 이른다. 일본은 2기를 추가로 건설 중이며 우리나라는 2016년을 가동 목표로 두고 있다.
- 저자
- ONO Michitaka, YAZAWA Takashi, HIRATA Yuta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4
- 권(호)
- 69(11)
- 잡지명
- 東芝レビ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17~21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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