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과 만성질환 예방-육식은 장수에 도움이 될 것인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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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 국민의 소득향상 및 소비문화 수준의 발전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육류 단백질 및 지방의 섭취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일부의 방송 내용은 축산물의 소비위축 현상과 함께 국내 육류산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지나칠 경우 어린이는 체성분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신장 및 간의 비대와 아연 및 칼슘 등 무기질의 배출이 많아 질 수 있다. 반대로 섭취가 부족할 때는 단백질 부족증을 일으켜 성장지연, 면역력 부족, 빈혈, 학습능력 부족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노인들도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감기, 폐렴과 같은 노인병의 합병증을 유발시키는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1일 50~70g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신 등이 1998년 발표에 의하면, 축종별 포화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은 쇠고기(41:56), 돼지고기(40:59), 닭고기(36:63), 오리고기(34:65)로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더 높다. 그러나 고기를 먹는 것이 곧 심장병과 연관이 많은 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 이유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3대 육류는 포화지방산보다 불포화지방산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소의 섭취는 육식과 채식을 흑과 백으로 나누어 논리를 전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 이유는 인체에 기여하는 각기 다른 고유의 특성이 있기 때문이고,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인자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균형과 조화이다. 그런 측면에서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는 우리나라의 식생활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 최근 각종 매스컴에서는, 고혈압, 고혈당, 아토피성피부병 등이 고기의 섭취로 인한 것이며 채식만 하면 모두 나을 수 있는 것처럼 포장되어 있다. 물론 고기의 섭취가 현대 성인병의 원인 중 하나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나, 그것은 과다한 섭취가 문제이지 고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저자
- Joan sabate, Akitoshi yamaj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4
- 권(호)
- 56(3)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6~73
- 분석자
- 정*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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