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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매개로 한 항생물질 내성균의 전 세계로의 감염 확대

전문가 제언

2013년 WHO에서 발간된 ‘항생제 이후 시대’보고서에서 세계 114개국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 모든 지역에서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 문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축산분야에서도 가축의 질병 치료의 어려움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가축 접촉, 축산물, 축산환경 등을 통해 사람으로 전달될 수 있어 공중보건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으로 발간한 2013년도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에 의하면 가축 및 도축장 도체 유래 세균의 항생제 내성을 조사한 결과, 가축병원성 세균은 균종별로 항생제 내성률의 차이가 있었으며 대체로 정상 가축 및 축산물에서 분리한 세균과 유사한 내성 경향을 보였으나 내성률은 높게 나타났다.

 

유통 중인 국내산 축산물의 내성률을 수입 축산물과 내성률을 비교했을 때, 대장균은 페니콜계, 퀴놀론계, 플루오로퀴놀론계의 내성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세팜계는 낮은 특성을 보였으며, 황색포도상구균은 페니실린, 클로람페니콜 및 가마마이신의 내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내 병원에서 분리되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세균들에서 항생제 내성률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을 치료할 때에는 각 병원의 역학적 상황을 잘 이해하고, 이에 맞게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항생제 내성의 문제는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항생제 내성에 관한 감시 체계 확립과 기초연구가 확대되어야 한다. 감시체계는 내성균의 발생과 전파 양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 항생제 내성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이고 조적적인 감시체계의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저자
Hidemasa IZUMIY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4
권(호)
31(2)
잡지명
日本食品微生物???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57~62
분석자
이*옥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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