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적 혁신과 창조경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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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적 혁신(entrepreneurial innovation: EI)은 기존 산업과 궤를 달리하는 어떤 면에서 파괴적인 새로운 창조를 추구하는 기업가들의 활동과 창업활동을 말한다. 기업가적 혁신은 선진국에서 산업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간주되어 혁신 정책의 중심에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창조경제라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 그러나 지금까지 기업가적 혁신의 중요성을 인지한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 수단의 발굴은 미흡했고, 창조경제 틀 속에서 과거의 수단을 사용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 자연히 정책의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 그러나 기업가적 혁신의 속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을 감안 할 때, 이 연구에서 제시한 다각적인 영향요소들과 기업가적 혁신의 모델은, 정책 입안자들에게 의미 있는 정책발굴과 평가의 수단을 제공한다.
○ 모델에서 제시한 영향요소는, 산업과 기술, 조직과 기관, 제도와 정책, 사회 네트워크 기반, 기업가적 혁신 단계, 지리적 특성 등이다. 각 요소별 관점에 따라 기업가적 혁신과 기업가의 행태는 다르게 표출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요소 상호간의 연관성이 깊어, 상호작용의 정도를 상황에 맞추어 파악하고 또 설계가 가능해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향요소, 기업정신의 함양과 기업가의 행태, 기업가적 혁신을 연결하는데 이해부족은 정책 수단들의 단절을 초래한다.
○ 따라서 앞으로 기업가적 혁신과 기업정신의 연구에도 미시적인 부분까지 다면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보다 효율적인 정책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정책도 큰 틀에서만 기업가적 혁신과 기업정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정책의 지원수단은 과거의 모양새에 머물고 있다. 이 논문의 모델은 이러한 의미에서 보다 효과적인 정책 발굴과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자
- Erkko Autio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14
- 권(호)
- 43(7)
- 잡지명
- Research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1097~1108
- 분석자
- 서*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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