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혁신 정책

전문가 제언

  ○ 새로운 기술기업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은 선진국 경제에서 창조혁신 정책의 기본이다. 기술 창업은 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이었고, 그중 소수의 기업만이 빠른 성장을 한다. 이 논문은 기술 창업의 속성과 이를 촉진하는 혁신정책 간의 괴리를 검토한 것이다.

 

  ○ 실리콘 밸리는 기술혁신으로부터 경제성장을 이룩한 최고의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 실리콘 밸리의 성공 이유는 혁신을 곧 개발과 시장개척으로 이어지게 하는 환경과 자원이 갖추어져 있는 구조에 있었기 때문이며, 자생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

 

  ○ 많은 지역과 국가들이 이를 모방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대부분은 이 논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성과는 미미하였다. 가장 큰 이유는 실리콘밸리와 같은 환경과 기반이 조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 선형모델에 입각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다. 따라서서 기술창업 기업의 속성을 이해하고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해 졌다.

 

  ○ 창업 기업의 몇 가지 중요한 특징으로는, 대학보다는 기업에서 파생되는 경우가 많고, 규모가 큰 연구개발을 하기 어려웠으며,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소수의 기업만이 모험자본의 지원을 받았다. 대부분의 기술창업 기업은 고객과 시장의 관계에서 공개혁신을 추구함으로서 경쟁우위를 획득하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정책의 조율이 필요하며, 기술창업과 첨단 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형태에 변화가 요구된다.

 

  ○ 혁신 아이디어의 출처를 대학, 국가 대형 프로젝트에서 범위를 확대하여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국가나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부터 파생되는 사내창업도 정책개념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최근의 창조경제가 지향하는 것의 핵심은 혁신 아이디어의 발굴과 개발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배양하는 환경의 개선과 지원이다. 선형모델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고객, 협력기업, 기업시장 등의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저자

Ross Brown, Colin Mason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14

권(호)

34(12)

잡지명

Technovation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773~784

분석자

서*우

분석물

• 창조 혁신 정책.pdf [343,30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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