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얇은 그래핀 종이를 이용한 효율적인 전자기파 차폐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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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등 전자기기가 고도화되고 소형화됨에 따라 전자기파의 간섭효과로부터 전자기기를 보호하거나 또는 전자기기로부터의 불필요한 전자기파의 방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자기파의 차단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 과거에는 전자기파 차폐 도료물질로 페라이트 등 금속재료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소형화되어가고 있는 전자기기에 적용하는 데에는 소재의 무게 및 두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탄소섬유 및 탄소 나노튜브 등 탄소 소재를 이용한 코팅물질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 2012년에는 스위스의 Mezzenga 교수 연구팀(Nature Nanotechnology 7, 421(2012))이 그래핀과 단백질 섬유를 적층하여 그래핀 종이를 합성하는 데 성공하여 아주 얇은 코팅물질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그래핀 종이와 왁스를 이용하여 뛰어난 전자기파 차폐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래핀 종이를 이용한 전자기파 차폐도료는 경량이면서 얇은 두께와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2014년에는 Geim 교수 연구팀(Nature Commun. 5, 4843 (2014))이 산화 그래핀을 이용한 부식방지 페인트를 개발하여 그래핀을 이용한 스마트 페인트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가 그래핀 페인트 결과와 복합될 경우 전자기파 차단은 물론 다양한 용도의 스마트 페인트의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그래핀에 관한 연구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특허청 보도자료(2014년 10월 20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그래핀 특허누계가 4,255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등이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페인트나 코팅 산업계는 비교적 기술수준이 낙후되어 있어 스마트 페인트의 개발을 위해서는 국내 원천기술의 공유 및 산학 협동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 저자
- Wei-Li Son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2()
- 잡지명
-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5057~5064
- 분석자
- 김*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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