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의 UX 디자인을 1.5테슬라 MRI 장비에 적용하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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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는 심신이 나약한 상태이다. 이러한 환자에게 거대하고 복잡한 의료 및 진료장비는 한편으로는 심적으로 믿음직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지만 대게는 왠지 모르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중시키게 된다. 특히 치과 같은 곳은 극한의 고통스런 상황을 미리 상상하게 되므로 그 심적인 부담은 한층 더 크다 할 것이다.
○ 현대에는 수술조차도 환부만을 적출하여 환자의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든 환경과 설비 등을 인간 친화적으로 하려는 경향이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고자기장을 사용하는 진단 의료장비(MRI)의 개발에 있어서도 고객(환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안하고 안심되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의 결과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된 MRI 장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 자동화된 시설과 첨단 장비로 가득 찬 검사실, 진단실과 병실,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이 발명하고 개발한 물건들이지만 그러한 물체에 사람(환자)은 기가 죽게 된다. 의사는 사람의 신체상의 질환을 치료해야 하지만 먼저 그 정신적인 상태부터 파악하고 환자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더욱 치료 효과가 크다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환자 친화적인 병원, 병실이 생겨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밝은 병실, 환자 중심적 시설과 공간의 쾌적한 병실환경 등 이러한 시설과 환경을 갖춘 병원이나 병실은 대게 엄청난 의료수가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설뿐만 아니라 의료장비 하나하나까지도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설계, 제작된다면 심신이 나약해진 환자가 더욱 믿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의료진과 환자는 서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최근 발생한 수술실의 오류,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잘못 또, 그로인한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안겨주는 등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오늘날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선진 제도가 도입되어 운용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저자
- OHMUKAI Shinya, KANAZAWA Hitoshi, ADACHI Aki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4
- 권(호)
- 69(10)
- 잡지명
- 東芝レビ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19~23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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