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용 청색 및 청록색 안료의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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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료는 물 또는 기름에 녹지 않는 흰색 또는 유색의 분말로써, 유기안료와 무기안료로 나눈다. 이 중에서 무기안료 또는 세라믹안료는 도자기, 유리, 법랑, 등에 쓰이는 착색제이며 높은 온도로 소성해서 색을 나타낸다. 주로 금속 산화물이 사용되지만 이를 융제, 유약, 소지 등과 섞어서 쓰기도 한다.
○ 유약의 착색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간단한 방법으로는 유약에 철 ·코발트 ·망간 ·니켈 ·구리 등과 같은 천이원소의 산화물 또는 탄산염을 첨가해서 착색시킨다. 이들 첨가물은 높은 온도에서 유약과 반응하고 용해하여 발색한다. 그래서 이들을 발색제 또는 정색제라고 한다.
○ 이 문헌에서는 도자기용 기본 안료인 청색 안료를 알루미늄의 함량을 화학양론적으로 과잉 투입한 Zn0.9Co0.1Al2+dO4을 합성하여 제조한다. 또 Zn0.9Ni0.1Al2O4 대신에 Mg0.9Ni0.1Al2O4 스피넬 화합물을 합성하여 청록색 안료를 합성하고, 그 이론적 배경과 함께 설명한다.
○ 유럽에는 영국의 웨지우드(Wedgwood), 독일의 마이센(Meissen),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Royal Copenhagen), 등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자기 전문회사가 다수 있다. 이들은 19세기 이후 다양하고 화려한 안료를 개발하여 탁월한 예술성을 가진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수집가들은 수준 높은 도자기 작품을 사기 위해서 큰돈을 투자하기도 한다. 일본도 유럽의 뒤를 이어 도자기 전문 제조회사가 예술성을 가진 도자기 작품을 만들고 있다.
○ 반면에 우리나라는 수천 년의 도자기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료제조 기술이 많이 낙후되어 있다. 이것은 건축 및 생활도자기 에 주력한 이유도 있겠지만, 전통도자기에 대한 기술을 등한히 한 이유가 더 크다. 앞으로 소득 수준이 향상되는 만큼 예술성이 가미된 도자기 조형물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나타내는 예술적 가치를 가진 안료의 개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저자
- M. Gaudon, L.C. Robertson, E. Lataste, M. Duttine, M. Menetrier, A. Demourgues,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40()
- 잡지명
- Ceramics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5201~5207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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