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술기준의 국제공조 동향
- 전문가 제언
-
○ 최근 자동차산업은 기계중심의 자동차 기술에서 최신의 전기, 전자, 정보통신 및 IT 기술의 융합된 연구를 통한 친화형 안전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 안전대책은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운전자를 보호하고 보행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수동안전(Passive Safety)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능동적으로 주위환경을 인지하여 위험상황에서 미리 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피해를 경감 해주는 능동안전(Active Safety)으로 발전하고 있다.
○ Accenture의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50% 이상이 능동안전 시스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능동안전 시스템의 높은 가격이 공급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능동안전 시스템 시장은 2012-17 년 연평균 25% 이상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능동안전 시스템들의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통사고 감소,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 교통약자 이동성 제고 등이 가능하며,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 회사 및 대형 부품업체들은 2025년 이후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기술개발과 기술규제의 국제적 인증에 주력하고 있다.
○ 자동차의 안전과 환경에 관한 기술규제는 지역적인 교통안전·환경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야 하며, 판매될 지역과 국가의 안전과 환경 등의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제작하여야 한다. 자동차의 국제적인 유통의 확대에 따라 자동차의 기술기준도 국제적인 공조에 의해 사양을 통일시키는 방법에 의해 개발과 제조비용을 줄이고 대량생산에 의해 안전·환경성능을 구비한 자동차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 국내에서는 산업연구원이 2020년까지 능동안전 시스템 의무 장착 시 국내의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0.75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중앙선과 일반 차선을 구분하는 LDWS를 선보인 데 이어 2012년 12월에는 LKAS용 소프트웨어를 국제표준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 안전장치와 운전자 지원 장치를 적극 도입하고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자동차회사와 부품회사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 저자
- Takahiro Ikar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4
- 권(호)
- 68(10)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29~36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