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CRT 유리와 달걀껍데기로 다공질 유리 제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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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비전과 컴퓨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던 CRT는 LCD와 OLED의 등장으로 그 사명을 다 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사용한 CRT의 양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으며 지금도 조금은 사용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다. 계속 폐기물로 배출되는 CRT의 처리가 문제다.
○ CRT는 패널과 퍼널 등 여러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 유리에는 전체 무게의 약 15%의 납을 함유하고 있어서 유해 전자 기구로 지정되어 있다. CRT를 그냥 버려도 땅이나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회수하여야 한다. 회수한 CRT는 될 수 있으면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재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최근 CRT로 도자기 석기 제품, 식탁 유리, 결정화 유리, 유약, 점토질 벽돌, 기와 및 절연성 섬유 유리나 고강도 발포 유리 제조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재활용할 때 주의할 점은 납 등 유해 중금속이 용출되지 않는 방법으로 제품을 제조해야 한다.
○ 본 연구에서 CRT를 구성하고 있는 패널과 퍼널 유리 분말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고 발포제로 달걀껍데기, 석회석 및 백운석 등을 첨가한 배치를 비교적 저온(650~750℃)에서 열처리하여 발포유리를 만드는 연구를 하였으며 패널과 퍼널 유리 분말을 같은 비율로 섞고 첨가제인 달걀껍데기의 3% 사용하여 시판 발포유리와 비슷한 제품을 얻었다.
○ 아직도 일부 사용할 수도 있고 이미 버려진 CRT 폐기물이 많이 남아 있으리라 생각한다. 전문 처리 업체도 있지만 인체에 해로운 납이나 중금속이 함유된 CRT 폐기물을 될 수 있으면 납이 용출되지 않는 재료로 바꿔서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저자
- Hugo R. Fernakdes,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40()
- 잡지명
- Ceramics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3371~13379
- 분석자
- 김*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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