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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LCD 유리와 전로 슬래그를 이용한 결정화 유리의 제조

전문가 제언: ○
○ 전자 기구가 그 수명을 다하면 폐기물이 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표시 방법이 등장하자 LCD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유리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전로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는 그냥 버리기는 부담이 되므로 도로 포장에 소모하고 있다.

○ LCD 디스플레이용 유리는 붕규산 유리로 알루미나와 알칼리 토류가 함유고 있어서 일반 소다 석회 유리와는 조성이 달라서 파유리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한편 전로 슬래그에는 유리 생석회가 함유되어 도로 포장에 사용하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석회가 공기 중의 탄산가스와 반응하여 탄산칼슘으로 변화함으로 부피가 팽창하는 결함이 있다.

○ 본 연구에서 LCD 디스플레이용 유리와 전로 슬래그를 이용하고 첨가물로서 MgO와 Al2O3를 첨가하여 유전 성질이 좋아서 절연 물질로 사용할 수 있는 CaO-MgO-Al2O3-SiO2(CMAS)계 결정화 유리를 제조하였다. 연구 결과 폐유리와 슬래그를 7:3의 비율로 혼합하고 MgO를 20wt% 첨가한 시편의 강도와 유전율 면에서 물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이 끝난 LCD 디스플레이용 유리를 콘크리트 혼화제로의 사용 가능성을 연구하여 고강도 콘크리트 혼화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 발포 유리에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만든 절연성 결정화 유리의 경제적 가치가 다른 분야보다 더 높다고 생각되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찾기 바란다.

저자: Chen-Shiuan Fan, Kung-Cheh Li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