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 트라이얼 자동차의 엔진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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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 트라이얼(trial) 경기는 함은 오토바이 즉 이륜차 경기의 한 장르이다. 본래는 2륜차의 내구시험을 위해 거친 벌판을 주행하는 데서부터 발단하여 지금은 발을 내딛을 수 없을 정도의 험난한 지형을 주파하는 경기로 발전하였다. 산악 험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바위, 계곡 등 이건 도저히 길이 아니다 싶은 곳으로 주행하는 것이다. Honda는 1980년 이후부터 환경에 대응하는 트라이얼 엔진을 개발 꾸준한 엔진개발을 수행하여 왔다.
○ 혼다 레이싱 코퍼레이션(Honda Racing Corporation)은 세계적인 이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Red Bull Company Limited)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레이스 참전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용 이륜차는 일반적인 공도용 모터사이클과는 구성이 다르다. 외형적인 특징은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시그널램프 등의 전장계통이 제외되어 있고 엔진은 내구성보다는 단시간에 극한의 영역을 활용하며 최고의 출력을 분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레이싱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노리는 것은 이들의 연구개발력을 극대화하여 세계시장을 장악하는데 있는 것이다.
○ 현재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은 8만7천대 규모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인 2008년의 14만5천 대보다 40%나 줄어들었다. 1990년대 중반의 30만대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크다. 제조업체도 대림과 S&T 둘뿐이다. 그나마 독자 모델도 없이 부품을 수입 조립하는 것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지난 30년간의 세월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 부터라도 4륜 자동차 못지않은 시장을 되살리는 길은 엔진을 비롯한 모든 부품을 국산화하여 국내시장에 적용하면서 역 수출하는 길 밖에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바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 우리나라 오토바이의 역사는 50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교통문화가 자동차 중심으로 바뀌면서 오토바이 수요가 마냥 추락하고 있었다. 노사간 갈등 및 무궁무진한 동남아 시장을 등한시한 것이 가장 실책인 것이다. 그러나 오토바이 세계 시장은 아직도 크다. 심기일전하여 자동차 업계와 손을 맞잡고 같이 노력하면서 정책적인 뒷받침을 받아가며 재기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 저자
- Eiichi Ishikaw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4
- 권(호)
- 68(9)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74~79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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