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되는 LCD 패널용 유리를 이용한 제올라이트 A의 개발
- 전문가 제언
-
○ 제올라이트는 천연 제올라이트와 합성 제올라이트로 나누어진다. 천연 제올라이트는 장시간에 걸쳐 고온, 고압, 풍화 등의 지구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광물이다. 이러한 작용을 통하여 점토질 광물 중 일부광물이 제올라이트화 된 것을 천연 제올라이트라고 한다. 천연 제올라이트는 가격이 싼 편이지만 합성 제올라이트(인공 제올라이트)는 상대적으로 비싸다.
○ 제올라이트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공질, 흡착성능, 이온교환성능, 등이 있으며,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분리막, 촉매, 냄새 제거제, 초강력 습기제거제, 등으로 상품화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제습제인 “물먹는 하마”도 이들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이 산업용 및 생활 소비재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인공 제올라이트는 다양하게 제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되는 특허나 연구 논문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 현재 알려지고 있는 제올라이트는 결정구조나 Si/Al 몰비의 차이에 따라서, 제올라이트 A, X, Y, ZSM-5, LOS, 등 약 200여종이 개발되어 있다. 본문에 소개된 제올라이트 A는 이들 중에서 양이온 교환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제올라이트의 다양한 결정구조 중 하나인 Si/Al 몰비가 1.0인 물질이다.
○ 저자는 이 제올라이트 A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대신, 대량으로 폐기되고 있는 LCD 패널 유리를 활용한다는 조건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LCD 패널은 강화유리로 만들어지므로 분쇄가 용이하지 않고 장시간 분쇄하면 기계분쇄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한다. 또 필요없는 성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질산과 같은 강산으로 반응시키면, 유리 폐기물 대신에 중화 처리하기 어려운 폐수가 다량으로 발생할 우려도 높다.
○ 따라서 폐기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용 유리를 본 논문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재처리할 경우에 경제성이 새로운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폐기된 LCD 패널 유리를 소개된 방법으로 리사이클링하려면 새롭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자
- Masato Tsujiguchia, Tadashi Kobashia, Masahiko Okia, Yasuhiko Utsumia, Nobuaki Kakimoria, Atsushi Nakahir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2()
- 잡지명
- J. of Asian Ceramic Societi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7~32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