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테러리즘에 따르는 사상자 관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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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화학, 생물학 및 방사성 물질로 대량 살상을 일으키는 테러리즘과 위험물질의 대량 누출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할 수가 없다. 특히 화학물질은 살상을 일으키는 효과가 매우 빠르다. 특히 청산이나 신경작용제는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몇 분 안에 죽을 수도 있다. 반면 생물학이나 방사성 물질은 엄청나게 많은 양에 노출되었을 때 말고는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대개 며칠의 잠복기가 있다. 그러나 위험은 더 심각할 수도 있다.
○ 효과가 빠른 화학사태는 대처하는 시간이 결정적이어서 위험 대응계획이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어야 한다. 집단 사상자 사태발생 때 최초 대응요원이 사태를 재빨리 인식하도록 훈련하고, 독성물질 노출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완화할 수 있는 가용 자원을 비축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 사태에 따른 잠재적 충격은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가 갖추고 있는 대응준비를 재검토하고 필요한 때에 사태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롭고 개선된 절차를 개발하게끔 이끈다.
○ 화학사태의 위험대응 계획수립에는 최소 시간 접근법을 고려하여야 한다. 근래 EU의 응급 대응기구의 조사에서 화학 또는 방사능 사태에 대한 제독장비 배치에 20~30%가 10시간 이상 필요하고, 15~20%는 국가적인 능력이 없다고 하였다. 따라서 위험물질이 포함되는 집단사상자 발생 사태에 대한 준비가 빨라져야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재난정보센터의 민방위 담당 부서에서 민간의 화생방 사태에 대응한 전국적인 계획수립, 교육 및 훈련, 작전수행 등을 맡고 있다. 그리고 각 지방자치 단체에도 이들을 수행하는 기구가 조직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교육 및 훈련이 형식에 그쳐 실제 상황이 발생한다면 매우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생각된다.
○ 군의 화생방 대응교리를 참고하여 계획하고 실시하는 교육 및 훈련 내용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이에 따라 화생방전이 포함되는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저자
- Robert P. Chilcott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72()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7~45
- 분석자
- 김*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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