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로 오염된 바다 환경에서 생물 계면활성제 균주의 선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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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 생물 계면활성제는 합성 계면활성제에 비하여 독성이 적고, 잘 분해되는 반면에 토양복원을 촉진하는데 더 안정되고 효과적이며, 산업폐수 같이 다양한 기질로부터 손쉽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합성 계면활성제의 대체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저수율, 고원가 및 원하는 미생물(균주) 부족으로 인하여 용도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새 미생물 종의 개발이 필요하다.
○ 해양 미생물에는 육상 균주에는 드문 특별한 대사 및 생리 능력이 있지만, 연구가 비교적 적으며, 그것도 저위도 지방에 몰려 있다. 저자는 캐나다 북대서양의 추운 해역에서 기름으로 오염된 시료를 채취하여 55개의 균주를 분리, 동정 및 특성시험을 하였다. 분리한 균주 중에는 균주가 생산한 생물 계면활성제를 저온과 혹독한 조건에서 기름 제거, 토양 세정 및 환경정화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후보 및 배양액의 후처리 공정이 간단하여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연구대상 후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우리나라 학계에서도 생물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균주에 대한 발표가 다수 있으나, 주로 육상 미생물을 배양하는 연구이고, 해양지역의 미생물 배양을 연구한 발표는 거의 없다. 또 소수의 미생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대규모로 55개 균주를 선별하고 동정한 종합적 연구는 없다.
○ 해양수산부에서는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간의 마스터 플랜인 차세대 해양생명공학 추진전략(2014~2023)을 수립하고 있다. 거의 모든 지방정부는 해양바이오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이후 한국해양바이오학회도 창립되어 정기적으로 학술회의와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 해양바이오산업은 아직 미개척분야인 신생산업 영역으로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R&D 투자 및 정책적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비전, 목표 및 전략을 잘 세워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Qinhong Cai, Baiyu Zhang, Bing Chen, Zhiwen Zhu, Weiyun Lin, Tong Ca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86(1)
- 잡지명
- Marine Pollution Bulleti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402~410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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