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판별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신 시스템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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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생률은 여성의 암 발생률에서 14.3%를 점유하여 감상선암 다음으로 높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으므로 유방암의 조기 발견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는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 유방암의 조기 발견에는 맘모그래피(mammography)와 초음파검사가 사용되고 있는데, 맘모그래피에서는 위양성(암이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이 그리고 초음파 검사에서는 초기 유방암에서 나타나는 유방의 석회화 침착을 발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맘모그래피 검진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다는 보고서도 발표되고 있어서 의료계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는 맘모그래피가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 디지털 맘모그래피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에 유용하지만, 정상조직과 병소조직의 겹침에 의한 위양성 율이 높으며, 재검사에서 유방암으로 확진되는 비율도 상당히 낮은 것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유선조직이 발달한 치밀 유방(dense breast)에서는 정확한 병소 발견이 더욱 어려운데, 우리나라 여성을 비롯한 동양 여성은 치밀 유방이 많아서 유럽이나 미국 여성에 비해 민감도가 상당히 낮다.
○ 따라서 유방암 검진에서는 좀 더 민감하고 효율적인 맘모그래피가 요구되는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개발된 장치가 2차원 평면영상과 3차원 입체영상을 동시에 촬영하는 DBT(digital breast tomosynthesis)이다. 이 장치는 기존 맘모그래피에서 문제가 되었던 위양성 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우리나라 여성과 같이 치밀 유방이 많은 경우에는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료는 DBT의 주요 기술을 요약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맘모그래피 시스템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 Higashio Ryosuk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2014(723)
- 잡지명
- Isotope N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9
- 분석자
- 이*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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