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기반 현장진단 탐지기술의 발전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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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작용제의 탐지와 진단에 있어 바이오센서는 구심 역할을 한다. 바이오센서는 탐지하고자 하는 물질(병원균)을 선택적으로 감지하는 생물학 감응물질과 신호 변환기로 구성된다. 효소, 항체, 핵산, 압타머가생물학 감응물질로 주로 이용되며 표적에 대한 감응 결과를 신호로 바꾸는 방법에는 전기화학, 광학, 열, 압전, 음향파 방식 등이 있다.
○ 생물학전에 대비한 각종 탐지/진단 장비에는 바이오센서가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으로 센서의 한 범주인 종이-기반 탐지 디바이스가 포함될 수도 있다. 종이-기반 탐지도 일반적 바이오센서와 유사하게 효소, 항체, 핵산 등 생물학 감응물질을 사용하며 이러한 감응물질과 병원균의 상호반응 결과는 주로 비색 또는 전기화학 신호로 나타난다. 종이-기반 탐지 디바이스는 간편하고 저렴하며 군사적 측면에서 유용성이 크다.
○ 종이-기반 탐지법의 연구는 해외에서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군사적으로는 HHAs (Hand-Held Immunochromatographic Assays), BTATM Test Strips, SMART (Sensitive Membrane Antigen Rapid Test) 티켓이 미국에서 개발 내지 보급된 바 있다. SMART 티켓은 탄저균, 보툴리눔 독소 등의 탐지를 위해 걸프전 때 공기시료수집기와 함께 운용되었다. 최근 dipstick 검사를 이용한 페스트균의 탐지 방법도 보고되었다.
○ 국내의 바이오센서 관련 기반 기술은 나노 기술을 접목하여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병원균의 탐지/진단보다는 유전병 내지 암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 활동이 많다. 더욱이 군사 미생물에 대한 키트 또는 티켓 형태의 간단한 탐지 방안에 대한 연구개발 사례는 드문 실정으로 종이-기반 탐지 기구 제조 기술의 국내 강화 및 확보가 요망된다.
○ 군사적 운용 측면에서 볼 때 종이-기반 탐지 디바이스는 감도와 특이성이 약간 떨어지지만 간편하고 신속한 현장 탐지가 가능하고 저렴하여 생물학 탐지 장비의 보강, 소단위 부대 배치, 생물전 대비 교육 훈련 측면에서 운용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종이-기반 탐지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료 전처리, 핵산 분리 및 증폭과 같은 현장진단 및 탐지를 위한 다른 측면이 더욱 개선되어야 한다.
- 저자
- Jie Hu, ShuQi Wang, Lin Wang, Fei Li, Belinda Pingguan-Murphy, Tian Jian Lu, Feng X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54()
- 잡지명
-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585~597
- 분석자
- 차*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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