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형광판독기의 고선량 고온측정에 대한 비교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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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환경의 개인 및 환경의 피폭선량을 측정하는 선량계는 필름배지, 열형광선량계(TLD, Thermoluminescent Dosimeter), 유리선량계(GD, Glass Dosimeter)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열형광선량계가 피폭선량측정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광자극발광선량계(OSLD, 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Dosimeter)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피폭선량계로 많이 사용되는 TLD는 어떤 형광물질이 방사선에 조사된 후 가열하면 빛을 내고 그 발광량은 흡수선량에 비례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 방사선형광선량계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물질로는 불화칼륨(CaF2), 불화리튬(LiF), 황산칼슘(CaSO4), 산화베리륨(BeO) 등이다.
○ 필름배지는 구입비용이 저렴하고 측정된 방사선 종류와 에너지 구분이 가능하나 반복사용이 불가능하고 현상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열형광선량계는 열처리 후 반복사용이 가능하며 방향의존성도 낮으나 방사선 조사 후 퇴행현상이 나타나며 판독 시 열을 가하여 한번 판독으로 측정치가 소멸하여 소자의 판독재현성을 평가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유리선량계는 낮은 방향의존성 및 판독 시 레이저를 이용하여 측정치가 소멸하지 않아 반복판독이 가능하다. 또한 퇴행현상이 거의 없고 주변환경 온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우리나라 원전에서는 개인 방사선감지기로 주로 TLD를 사용하고 일부 방사성동위원소 이용기관은 필름배지를 쓰고 있다. 국내 TLD는 한전기술연구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서 측정프로그램 및 선량평가기술 등을 개발한 바 있지만 주로 해외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TL 선량계, TL 물질케이스 및 판독장치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증가, 진단방사선장비 등 핵의학을 이용한 의료기관의 증가로 작업자 및 환경에 대한 피폭선량을 측정하는 보다 선진화된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 저자
- P. Bilski,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65()
- 잡지명
- Radiation Measurement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8~13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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