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 세라믹 안료의 제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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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의 표면에는 대부분 유약이라는 유리질이 덮여 있으며 그 위에 장식을 위하여 예쁜 모양을 그린다. 이 그림에 사용되는 안료는 사용 환경에 저항할 수 있는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 안료마다 나름대로 그 고유의 색을 내는 물질을 사용한다. 검은 안료는 기본색이면서 그림의 밝기를 바꾸므로 매우 중요하다. 지금 진한 흑색은 오로지 코발트 함유 안료를 사용한다. 이런 안료는 비싸며 환경에 해롭다. 더욱이 코발트 이온이 철, 망간 등 다른 이온을 동반하여 가시광선을 종합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순수한 흑색을 나타내지 못한다.
○ 카본 블랙은 색조 능력이 뛰어나며 가격이 싸므로 매우 좋은 흑색 안료이다. 그러나 CB는 800℃ 이상에서 산화하므로 세라믹 안료로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카본 블랙을 공기와 차단하면서 색을 완전히 통과시킬 피복제가 필요하다. 카본 블랙을 감싸서 산화를 막을 피복제로 실리카 필름이 유능하지만, 실리카는 유약과 함께 고온에 사용하면 다른 성분과 반응한다.
○ 본 연구에서 카본 블랙을 감싸서 산화를 방지하면서 흑색을 나타내는 피복제로 지르콘을 선택하였다. 열처리 도중에 지르콘 입자가 적당한 크기의 결정을 유지하면서 치밀한 조직을 형성하게 흑색을 나타내는 안료 제조에 성공하였다.
○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색의 안료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순수한색을 나타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 코어-셸 입자를 만드는 법을 응용하여 새로운 색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저자
- Qibing Chan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34()
- 잡지명
- Journal of the European ceramic societ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151~3157
- 분석자
- 김*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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