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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정의 사전 형성에 의한 마그네슘 합금의 성형성 및 기계적 성질 향상

전문가 제언

마그네슘은 가장 가벼운 구조용 재료로 수송용 차량에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가공용 마그네슘 합금(wrought magnesium alloy)은 압연/압출 공정에서 강한 쌍정 집합조직을 형성하여 인장 및 압축 응력 하에서 비대칭적인 항복거동을 보인다. 합금의 본 가공에 앞서 실온에서 약간의 사전변형을 가해 쌍정을 형성시킴으로 이와 같은 이방성을 완화시키려는 연구가 진행되어, 합금의 기계적 강도, 압연성, 신장성형성, 피로수명의 향상 등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두꺼운 AZ31 마그네슘 합금판재를 본 가공 전에 실온에서 적당한 방향으로 사전변형(?5%)시키면 { } 쌍정이 생성된다. 열처리로 이 쌍정을 안정화시키고 압축/인장시험을 시행하면 쌍정경계에 의한 결정립분할(결정립 미세화) 및 집합조직의 경화 효과 때문에 항복강도가 증가하고 이방성이 감소함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상과 같은 처리를 거친 시편들은 경우에 따라 압연성/신장성형성과 같은 성형성의 증가를 보이기도 하고, 피로수명이 증가하기도 한다.

 

마그네슘 합금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에서 결정립 미세화는 상대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상업용 마그네슘 합금 판재의 결정립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열간압연에 의한 동적 재결정이나 특수 압출 등 에너지 소모가 큰 추가적 공정이 필요하다. 본고에서 소개한 방법은 에너지 소모가 적고, 결정립 미세화와 집합조직에 의한 경화효과를 동시에 노리기 때문에 다른 방법과 병용이 가능한 유망한 보조적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POSTECH이 AZ31 { } 쌍정과 소성변형, 신장성형성, 피로거동의 관계를 다룬 연구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고, 재료연구소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이런 연구결과들을 더욱 발전시켜 고밀도의 미세한 쌍정 판의 설계, 복수의 쌍정 변종 도입, 쌍정경계에서의 제2상 석출 조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그네슘 합금의 성형성 및 기계적 성질의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저자
Bo Song, Ning Guo, Tingting Liu, QingShan Yang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14
권(호)
62()
잡지명
Materials & Design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352~360
분석자
심*주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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