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복합물에 의한 유리 연마제의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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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학유리 렌즈, 디스플레이용 유리, 액정용 유리, 등과 같은 고정밀 기능성 유리의 제조에는 유리 연마공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공정을 거치면 유리 표면이 한층 매끄러워지고 투명도가 향상된다. 이때 사용되는 연마제는 유리 표면에 스크래치 발생률이 낮아야 하고, 연마율 또는 제거속도(removal rate) 등의 연마특성이 우수해야 한다.
○ 이를 위해서 연마제는 공 모양을 이루고, 입경은 최대한 줄여야 하며, 입도분포는 좁아야 한다. 또 슬러리 상태인 경우에는 분산성도 매우 중요하다. 현재 사용되는 재료는 대부분 산화세륨 연마제이다. 이 재료는 희토류 금속을 사용한 것이므로 가격이 매우 비싸다. 따라서 경제적인 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가 회사 내 노하우(know-how)로, 또는 특허로 출원되고 있다. 즉 희토류 금속 대신에 가격이 저렴한 물질로 대체하는 방안도 그 중 하나이다.
○ 한편 이 연마제를 사용하는 정밀유리 가공회사에서는 연마제의 가격을 고려한 공정개선이 필요하다. 즉 연마 공정의 개선으로 수율을 향상시키거나 연마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얻어야 한다. 특히 새로운 연마제를 개발할 경우에는 연마제 제조회사와 정밀유리 가공회사 사이의 공동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 요소기술의 강국인 일본은 최근 희유금속 대체재료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륨의 사용량을 줄인 새로운 연마제를 개발하였다. 이것은 우레탄수지 대신에 에폭시수지를 이용하고, 세륨 대신에 지르코니아를 사용한 것이다. 이 기술에 의해서 세륨의 사용량을 줄이고 연마능률은 약 50% 개선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연마제 제조사가 연마제 분말은 일본의 Showa Denko, Fuji Manufacturing, 등에서 대부분 수입한다. 이것을 이용하여 만든 연마패드(polishing pad)를 유리가공 업체에 공급한다. 일부의 소재 전문회사가 연마제 분말의 국산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과 가격 경쟁력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 저자
- Seiichi Sud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122(4)
- 잡지명
- J. of Ceramic Society Japa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44~249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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