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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의 전력량 소비율 평가 기술

전문가 제언

전기자동차(EV)는 1873년에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개발되었으나 배터리의 중량이 무겁고 긴 충전 시간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하였다. 미국의 GM은 1996년부터 한번 충전하면 최장 208㎞를 150㎞/h로 달릴 수 있는 고성능 전기자동차 EV1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나,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생산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최근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환경규제 정책에 힘입어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개발 경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IHS 오토모티브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2010년 약 7,000대, 2013년 11만 5,000대에서 2014년에는 약 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전기자동차 시장은 1천 86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기모터를 장착한 자동차 가운데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Plud-in Hybrid Vehicle)의 비율이 ‘45:5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선 충전서비스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력회사와 자동차 회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충전 인프라 구축이 전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2010년 그린 카 계획을 확정하고 202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는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까지 15만 기의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세웠다. 한국전력은 전기자동차 유료 충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3년간 총 5,500기의 충전기를 전국에 구축키로 했다.

 

전기자동차의 대량공급에 따라 정확한 성능평가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성능평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는 미국 전력 중앙연구소(EPRI: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에서 PHEV의 에너지절감과 환경부하 감소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현재와 미래의 차량 주행 시 에너지 소비를 평가하고 있다. 사용자가 주행 중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고속주행, 에어컨 사용에 의해 주행가능거리가 단축되지 않을 까 하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성능평가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저자
Tetsushiro Iwatsubo, Tomohiko Ikey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14
권(호)
68(7)
잡지명
自動車技術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54~59
분석자
진*훈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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