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탐지: 현미경에서 스마트폰까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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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무기 또는 생물테러에 이용되는 병원성 미생물에는 바이러스, 세균, 리켓치아, 독소 등이 있다. 병원성 세균은 각종 질병과 식중독의 원인균으로서 공중보건은 물론 군사적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탄저균, 페스트균, 장티프스균, 콜레라균. 부루셀라균, 유비저균 등이 중요한 세균성 생물학작용제로 치사 또는 무능화를 목표로 사용될 수 있다.
○ 생물학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탐지경보, 보호, 제독, 예방치료 등 방책이 단계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생물학작용제의 조기 탐지는 사상자 발생의 최소화와 전투력 유지, 경제적 부담의 경감 측면에서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방어 단계이다. 군사적 측면에서 미생물의 탐지는 원거리 탐지, 접점 탐지 및 전문 실험실 확인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은 바이오센서이다.
○ 생물학전에 대비한 연구 개발은 전세계적으로 미국이 선도하고 있다. 미국은 ‘Chemical and Biological Defense Program’을 통해 생물학전 관련 기반 기술부터 체계개발에 이르는 연구개발을 광범위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생물학전에 대비한 탐지 및 진단 장비 개발의 중요한 예로는 BIDS (Biological Integrated Detection System), JBAIDS (Joint Biological Agents Identification and Diagnostic System)를 들 수 있다.
○ 국내의 바이오센서에 관한 연구 개발은 활발한 편으로 첨단 나노기술도 응용하고 있지만 진단용 혈당센서와 연구용 센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감염성 미생물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센서 및 탐지장비 개발 실적은 저조하다. 군사과학 측면에서 국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일부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상세한 기술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
○ 전장 환경에 적합한 생물학 탐지장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감도, 특이성과 같은 기본 성능에 더하여 구성 시약의 안정성과 장기 수명, 견고성, 허위 경보 최소화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 다룬 현미경 관찰로부터 스마트폰-기반 탐지에 이르는 기술을 군사적 응용성 측면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종이-기반 탐지 시스템과 스마트폰-기반 탐지 시스템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 저자
- Subash C.B. Gopinath, Thean-Hock Tang, Yeng Chen, Marimuthu Citartan, Thangavel Lakshmipriy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60()
- 잡지명
-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32~342
- 분석자
- 차*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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