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개머루덩굴잎차에서 분리한 주요 플라보노이드의 조성과 항산화작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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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머루(Ampelopsis grossedentata)는 산고등, 산포도, 까마귀머루, 뱀포도 등으로도 불리는 덩굴성 식물이다. 잎과 줄기는 포도나무와 닮았고 열매도 포도를 닮았으나 맛이 없어 먹지는 않는다. 열매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열매의 색깔도 익으면서 파랗던 것이 하얗게 변했다가 빨갛게 되고 마지막에 검푸르게 변한다. 전국 어디에나 자라는데 그다지 흔한 편은 아니다. 그늘진 숲속이나 바위틈에 주로 자란다.
○ 민간요법에서 간의 탁한 피를 맑게 하여 간의 기능을 본래대로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약재로 다슬기, 호깨나무, 개머루덩굴 등이 많이 사용된다. 이 가운데서 개머루덩굴은 사람들이 거의 모르고 있지만 민간에서 탁월한 효과가 증명된 약재다. 개머루 줄기와 뿌리는 간염, 간경화, 부종, 복수,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머루 수액만 열심히 마시고 간경화를 고친 사례도 적지 않으며 개머루덩굴은 간질환에 매우 효험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국내에서는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머루덩굴을 이용한 “숙취해소 및 간장과 신장기능 개선용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특허등록 제976816호)를 등록하였다. 한편, 임태진 등은 “개머루덩굴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한국자원식물학회지 제23권 제5호(2010. 10)에 발표하였다. 이 연구 결과에서 개머루덩굴 추출물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세포독성 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효능은 유리기의 산화 억제와 높은 총페놀 함량에 기인하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 임태진 등은 같은 학술지에 “개머루덩굴 추출물의 식품부패 및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균효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머루덩굴 에탄올 추출물은 식품부패 및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농도 의존적으로 항균효과를 보였으며, 그 중에서 E. coli O157:H7 균에 대해 가장 높은 항균효과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는 개머루덩굴이 효과적인 천연보존료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저자
- Xiao J. Zhen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9()
- 잡지명
- Journal of Functional Food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90~294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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