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성 검사의 한계: 자투리 쇠고기의 대장균 사례연구
- 전문가 제언
-
○ 미국 식품안전검사청(FSIS)과 정육업자는 ‘불검출’을 원칙으로 자투리 쇠고기의 대장균 O157:H7을 검사한다. 본 리뷰에는, 비용과 식품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검사의 공정관리와 필터링 기능이 비교된다. 검사의 두 기능이 최근 입법제안과 정책강령에서 강조되어 왔다. 공정관리 기능에서, 시료와 허용한계 변경 등의 검사계획은 목표 식품안전기준 이행 비용에만 영향을 미치고 건강성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필터링기능에서, 검사계획은 오류 가능성이 있고, 건강성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어떤 기능도 이 병원균의 모든 위험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 우리나라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성이 보장되도록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원료관리·처리·가공·포장·유통 및 판매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중점 관리하는 제도이다. 생물학적 위해요소로 대장균 O157:H7, 살모넬라 등의 병원성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의거, 쇠고기 이력관리제도가 시행되어, 도축과 가공생산 및 유통정보를 기록,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 본 리뷰에서, 검사의 ‘불검출’은 검사오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시료 수 증가는 최근 정책제안에서 강조된 대로, 검사오류 확률은 낮출 수 있다. 결과적으로 FSIS 계획은 모든 생산물이 검사되도록 유도하였다.
○ 최근 개선방안이 제시되고 있는데, 내용에는 관리기관의 일관성 강화, 명확한 HACCP 매뉴얼화, 이력관리 적용대상 확대, 생산유통 단계 개선 방향(가축사육, 도축가공, 유통판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규제 개선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어, 장차 선진국 규제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 저자
- Peyton Ferrier, Jean C. Buzby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38()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27~234
- 분석자
- 김*범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