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식품관리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얻나:생선 초밥의 미생물학적 질에 대한 덴마크의 사례 연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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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덴마크에서 생선 초밥의 미생물학적 질과 새로 개발한 이른바 ‘스마일표시 제도’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흥미 있는 연구이다. 소비자가 식당을 선택하고 이용하는 데 조리 과정에 대해 식품감독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생선 초밥은 밥에 식초·소금·설탕 등으로 조미하여 그 밥 위에 여러 종류의 날생선을 얹어 먹는 음식으로 영양적인 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다. 보통 1인분 10개의 초밥 중량은 약 300g이고 칼로리는 462kcal로서 다이어트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그 제조과정 등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수 있어 역시 위생적인 면에 관심사가 되고 있다.
○ 2003년 1월 우리의 생선회 음식문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여름철의 패혈증 예방을 위한 생선회 HACCP 시스템의 확립 및 보급을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 생선회 협회가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 수산물품질관리법에서 수산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를 두고 품질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국내 연구로는 2009년 조 등이 “유통 중인 생선 초밥의 오염 미생물 분석”을 발표했고, 2002년에 김은 “일본식 식당의 생선 초밥 생산에 대한 HACCP 시스템 적용 연구”를 발표했다.
○ 2002~3년 YWCA에서는 서울 시내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는 "생선 초밥에서 식중독균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을 발표해서 생선 초밥이 비위생적인 식중독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 생선 초밥은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음식이지만 4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위생적인 부담이 될 수 있는 식품이다. 이번에 덴마크에서 실시한 생선 초밥의 미생물학적 질에 대한 새로운 평가연구는 우리도 연구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더욱 중요하다 하겠다.
- 저자
- J.J. Leisner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4
- 권(호)
- 45()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76~80
- 분석자
- 김*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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