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모기사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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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에서 수단에 걸친 아프리카 사헬지역은 매년 8개월 정도 지속하는 극심한 갈수기를 겪는다. 지표수가 사라져서 알과 유충이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모기는 번식이 안 된다. 모기의 개체 수는 거의 영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비가 오면 불과 3일 만에 다 자란 모기가 폭발적인 숫자로 늘어난다. 모기가 알에서 성충으로 성장하는데 최소 8일이 걸린다는 사실을 이 3일이란 기간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
이런 현상은 모기 성충이 어디인가에 숨어서 건기가 지나기를 기다리고, 이런 모기들을 공격할 계획의 가능성을 뜻한다. 말라리아는 매년 아프리카에서 수억 명의 사람을 병들게 하고 50만 명 이상의 목숨(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을 앗아간다. 건기 중 생존여건이 안 좋아질 때에 모기들이 어디로 가는지를 과학자들이 밝혀낼 수만 있다면, 이 벌레들과 그들이 옮기는 질병을 적절한 시점에서 박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EMILY SOHN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511()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44~146
- 분석자
- 이*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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