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 무기비소 폭로에 의한 아이의 발암증가와 다세대·후세대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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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소는 지구의 지각에 널리 분포하는 자연 발생 원소로서 환경 중에서 산소, 염소, 황 등과 화합물을 이룬 상태로 발견된다. 이와 같은 원소와 화합물을 이룬 비소를 무기비소라 하며 탄소 및 수소와 화합물을 이룬 경우는 유기비소라고 구분한다. 무기비소는 토양 및 암석에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구리 등 광석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육상생물의 비소농도는 해상생물보다 낮다고 알려졌으며, 대부분은 3가나 5가의 무기비소로서 존재한다. 저농도의 비소가 식물 연쇄망을 포함하는 해양생태계에 순환하는 과정 중에 해조류나 동물에 농축되며, 해조류의 총 비소 농도는 갈조류, 홍조류, 녹조류 순으로 높다. 비소의 섭취 노출로 인한 발암 가능성은 무기 비소에 의한 것이며,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무기비소 화합물을 group 1(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 본 보고서에서는, 무기 비소의 임신기 노출이 아이의 성인 이후 암을 증가시키는 현상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실험 연구 결과와 임신기 비소 폭로에 의한 다세대, 후세대 영향의 가능성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 식약처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대표식품 중 오염물질 섭취량 및 위해도 평가(2008년)에서 한국인의 평균 비소 1일 섭취량과 평균 주간 섭취량은 각각 0.0303mg/person/day, 0.2123mg/person/week이었으며, 식품군별로는 어패류와 해조류가 비소 섭취에 가장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식품 중 무기비소의 모니터링 자료가 미흡하여 위해 평가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광범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기준을 설정하여 안전관리를 하여야 한다.
○ 비소 화합물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무기 비소는 유기 비소보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의 정도가 크다. 따라서 특히 톳 등 무기 비소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하여 비소 저감화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려 소비자는 특정식품에 치우치지 말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여야 한다.
- 저자
- Keiko NOHARA, Takehiro SUZUKI, Shota TAKUMI, Kazuyuki OKAMUR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4
- 권(호)
- 69(2)
- 잡지명
- 日本衛生學雜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92~96
- 분석자
- 이*옥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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