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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MRI 장치의 의료 임상에 응용

전문가 제언

PET 장치는 조직내 생화학 물질의 변화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해부학적 기능이 약하며, 반면에 MRI 장치는 해부학적 구조를 영상화하는 기능은 있으나 생체의 기능적 영상 기능이 약한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각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PET 영상과 MRI 영상을 합치는 것이 최적의 해결책인데, 특히 신경영상 분야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T 촬영에서는 신체 부위나 장기 사이에 X선 흡수선량의 차이가 적으면 흡수선량에 차이를 주기 위하여 조영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MRI 촬영에서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뛰어난 조직 콘트라스트를 갖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PET/MRI 장치는 PET/CT 장치에서 얻을 수 없는 임상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의료피폭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의료피폭 관리가 추진되고 있는데, PET/CT 장치는 피검자가 방사선 피폭을 많이 받는 데 비해 PET/MRI 장치는 방사선 피폭을 거의 받지 않는다. 따라서 PET/MRI 장치는 PET/CT 장치에 비해 1회 검사당 방사선의 피폭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여러 차례에 걸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피검사자 또는 방사선 피폭을 가능한 한 낮추고 싶은 어린이에 대한 검사에서 유리하다.

 

임상용 전신 촬영용 PET/MRI 장치는 기술적인 문제의 극복과 임상에서의 가능성을 갖고 등장하였지만, 장치의 실용화는 PET의 고감도검출기를 MRI의 고강도 자장환경에서 작동시키는 물리적인 문제 외에도 경제성과 진료에서의 임상적 유익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외국에서는 이에 관련된 연구개발이 많이 수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가천대 뇌과학연구소 등에서 PET과 MRI 장치를 결합시키는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저자
Daiki SHINYAMA, Chikako OTA, Atsushi KOIZUMI, Mayumi KUWANO and Futoshi NAKAGAW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4
권(호)
63(1)
잡지명
Radioisotope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57~68
분석자
이*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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