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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복원현황과 향후 계획

전문가 제언

2011년 3월 11일에 일본 동북지역의 130km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한 리히터규모 9.0의 대지진은 최고 38m의 거대한 쓰나미를 발생시켰다. 지진과 쓰나미는 일본 후쿠시마해안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을 폐허로 만들었으며 공식적으로 15,391명이 사망하고 8,171명이 실종하였다. 이 지진의 여파는 후쿠시마해안에 설치된 원전의 방파제를 넘어 원자력발전소를 물바다로 만들었으며 지하에 설치되어 있던 디젤발전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 원전의 중대사고를 발생시켰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하자 일본정부는 1차적으로 원자로를 중심으로 반경 20km와 일부 추가지역을 주민 소개지역으로 설정하고 주민을 외부로 이주시켰는데 여기에 포함된 지역에는 원자로건물 내의 수소 폭발로 방사선 낙진이 심한 곳도 있었다. 조사결과 약 1,800평방미터의 면적에서 반감기가 짧은 세슘-134, 137의 방사성동위원소 붕괴로 감마방사선이 검출되었다. 이는 연간수준으로 약 5mSv의 선량이었는데 수치로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국제방사선방호협회의 “합리적 최소(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권고사항에 따라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었다.

 

이 자료에 보고된 결과는 시범적으로 방사능 오염 복원이 시행된 총 11개 지역 중에서 2개 지역의 복원 결과이다. 시범적 복원사업은 대규모 복원사업에 앞서 소개된 주민이 조속히 집으로 돌아가 본래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사능 제거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또한 이 계획을 통해 오염제거 현장에서 실제적인 정보와 교훈을 축적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향후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계획이 시행되면서 많은 수정을 거쳤으며 시행 중에도 지속적인 조정이 있었다. 이 계획의 결과는 이해당사자, 공무원 및 주민들의 의견이 종합된 지식기반 계획으로 남게 되었으며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본격적인 복원계획에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오염된 토양, 건물, 시설 등 다양한 여건의 친환경적 복원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S.M.L. Hardie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4
권(호)
133()
잡지명
Journal of Environmental Radioactivit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75~85
분석자
이*환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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