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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곰팡이에 의한 비스페놀 A 및 알킬페놀류의 분해

전문가 제언

플라스틱 식기류의 소재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식품 통조림, 음료 캔, 수도관의 내면 방부도장에 사용하는 에폭시수지의 원료로 비스페놀 A(BPA)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인트, 살충제, 농약, 잉크, 주방세제, 장난감 등의 제조에 옥틸페놀(OP), 노닐페놀(NP) 등이 산화방지제로 첨가되고 있고, 비이온 계면활성제로서 알킬페놀폴리에톡시레이트(APEO)가 각종 세제, 분산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물질들이 토양, 물, 공기 등 환경에 오염되어 있다가 식품으로 오염되어 건강에 여러 가지 유해작용을 일으킨다.

플라스틱 제품 및 화학제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나 부산물 중에는 인체의 생리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 교란물질이 존재하며 폐기물로서 환경에 확산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프탈레이트 DOP 오염사건, 어류 생식기 변형사건 등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07년에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기술동향을 발간하였고 ‘환경생명공학 Bioremidation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행히 버섯, 곰팡이 등의 진균류 중에는 이러한 환경호르몬의 유기화합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진 것들이 존재하여 된장, 간장 등의 발효양조용 누룩곰팡이에 대한 연구도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연구진에 의하여 버섯균의 야생종보다 lacase의 활성이 3~4배 높은 형질전환 버섯균을 개발하였다.

 

양조용 누룩곰팡이가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 혹은 알킬페놀류를 분해한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누룩곰팡이의 휴지균체에 의해서도 BPA는 분해되지 않았지만 OP는 3시간 반응에서 69%, NP는 73%가 분해되었으며 반응 6시간에는 95% 이상이 분해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유해화학물질에 오염된 토양, 물 등이 자연환경을 미생물로 정화 복원하는 생물정화기술(bioremidation)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식용버섯의 lacase 활성을 이용한 다이옥신 저감화, 누룩곰팡이에 의한 아크릴아마이드 분해의 연구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
江崎 秀男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4
권(호)
109(3)
잡지명
日本釀造協會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54~160
분석자
강*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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