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전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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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같은 유연한 전자기기 개발은 그 상업적인 효과 때문에 많은 과학계 및 산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바, 현재 일부 제품들의 시제품이 시장에 출현하고 있다. 종이 혹은 종이 같은 전지 혹은 에너지저장 장치는 이들 유연 전자장치의 전력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바, 유연한 모니터 및 유연한 구동장치와 함께 종이 같은 유연한 전자기기의 실용화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종이 혹은 종이 같은 전지가 현재 개발되었거나 혹은 개발 중에 있다. 특히, 미세유체 시스템을 활용한 종이 혹은 종이 같은 일회용 진단 시스템에 결합될 수 있는 종이 혹은 종이 같은 전지가 실용화 가능성이 큰 유망 아이템으로 생각되지만, 진정한 의미의 종이전지는 전지의 성능 및 진단 시스템과의 결합 양쪽에 미해결 과제가 많이 남아 있어 실용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 종이전지는 2007년 미국 RPI에서 Nano-composites Paper란 이름으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후 미국의 스탠포드대학(Ag Nano-wire 및 SWNT 사용 종이전지) 및 아리조나대학(CNT 사용 종이 리튬이온전지), 스웨덴의 Uppsala대학(셀룰로오스/NaCl 전지), 그리고 스페인의 국립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센터(미세유체 연료 종이전지) 등에서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현재, 종이전지의 실용화를 추진 중인 회사로는 미국의 Diagnostics For All사(간 기능 진단 시스템용 종이전지), Paper Battery사(종이계 울트라캐패시터), 그리고 Vendum Batteries Inc.(셀룰로오스계 전지), 일본의 NEC 및 SONY(종이계 미생물 발효전지) 등이 있다.
○ 국내에서는 주로 고분자 필름을 사용하는 종이 같은 유연 전지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LG 기술원, ETRI, 그리고 울산과학기술대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현재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케트전기가 약물패치 일체형 고분자 필름 전지를, 그리고 한국전기연구원이 유연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특기할 것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리튬전지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 저자
- Thu H Nguyen, Arwa Fraiwan, Seokheun Cho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4
- 권(호)
- 54()
- 잡지명
-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40~649
- 분석자
- 박*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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