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전자조작 독감 연구, 제동 걸리다
- 전문가 제언
-
논쟁거리였던 University of Wisconsin의 독감 연구가 ‘미 국립 알러지 감염질환 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가 대학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제 새로운 미국 바이오보안 규정에 따라서 진행되고 있다. 일부 바이오보안 전문가들은 애초에 이 연구가 바이오보안 규정에서 제외된 것 자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면, 어떤 이는 이 경우는 시스템의 검토와 균형이 작동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예라고 말하고 있다. 처음 University of Wisconsin은 이 연구가 잘못 사용되면 공공보건, 국가보안 또는 곡물이나 가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연구로 분류되는 ‘우려되는 2중 활용 연구(Dual Use Research of Concern: DURC)’ 범주에 속하지 않는 다고 판단했으나, NIAID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이러스 학자인 Yoshihiro Kawaoka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독감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조작해서 호스트의 범위, 전파율 및 균력(virulent)과 같은 특성들을 변화시키는 ‘기능 획득’ 독감연구의 한 예이다. 이러한 연구는 잘못하면 독감의 대유행을 불러올 수 있는 균주를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논쟁을 불러오기 마련이다. 원래 이 프로젝트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조류독감 균주가 1918년 유행했던 것과 같은 바이러스로 변환될 가능성을 확인하고, 균력이 매우 강해 4,000만 명의 사망자를 낳게 한 1918 H1N1 바이러스가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알아 볼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 저자
- D ECLAN BUTLER AND BRENDAN MAHER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511()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3~14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