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지중해연안의 자연 및 인공방사성 핵종 분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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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원전의 방사성 낙진은 일본의 동북지방으로 확산되어 태평양을 지나 북극으로 날아갔고 나중에는 대서양을 지나 유럽대륙으로 확산되었다. 그래서 방사성 낙진의 방사능 측정은 관심사가 되었다. 환경오염을 평가하기 위하여 여러 지역에서의 방사능 측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태리에서는 3월 28일 수집한 조개에 대한 I-131에 대한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미량이나마 측정 가능할 정도의 방사능(0.18±0.05Bq /kg)이 감지되었다.
○ 이런 의미에서 터키에서도 환경 방사능 모니터링과 환경 방사능 측정을 위한 시료채취가 이루어졌다. 터키 남부 해안 모래시료를 2011년 9월에 채취하여 Ra-226(U-238), Ac-228(Th-232), K-40, Cs-134, Cs-137핵종을 게르마늄 검출기를 이용한 감마분광분석기로 검출하였다.
○ 측정결과 Ra-226의 방사능강도는 4.0±0.5~21.5±1.8Bq/kg, Th-232는 1.8±0.4~27.9±2.4Bq/kg, K-40은 19.0±2.2~590.3±28.6Bq/kg, Cs-137은 0.1±0.0~1.0±0.1Bq/kg이었다. 그러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영향에 기인된 Cs-134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래서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의 방사성물질의 터키로의 이전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 우리나라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환경 방사능 감시결과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청, 2013년 8월 12일)에서 “제 12회 원자력 안전위원회”보고사항으로 “후쿠시마 원전 동향 및 국내 환경 방사능 감시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고 이전(2011년 1~2월)과 사고 이후(2011년 11~12월)로 구분하여 전국 122개소의 환경 방사선 감시기를 통한 환경 방사선량의 측정결과 인공방사성 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원자력 안전위원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의 수증기 발생에 따른 국내영향은 없는 것으로 평가됨”으로 결론을 내렸다.
○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우리나라의 환경 방사선의 영향은 없으나 전원개발 장기계획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되는 등 국내 원전산업에 끼친 영향은 대단히 크다. 이를 극복하고 원전의 메리트를 홍보하는 것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가 당면한 과제이다.
- 저자
- S. F. Oezme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4
- 권(호)
- 103()
- 잡지명
- Radiation Physics and Chemi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37~44
- 분석자
- 이*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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