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불확실성, 과장되고 있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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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학회 및 왕립기술아카데미(Royal Society and Royal Academy of Engineering: RS-RAE)는 2004년에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기회와 불확실성’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당시 찰스 왕세자가 나노기술이 발전하면 자기복제 나노로봇이 인간을 살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 이 보고서 발간의 계기가 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 미국 컴퓨터 과학자 Bill Joy의 ‘왜 미래는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에세이가 대중들의 우려를 자아내는데 한 몫 했고, 전문가들도 나노과학이 인간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Sumio Iijima가 탄소나노튜브를 발견한지 1년도 채 안된 1992년에 Nature는 이 물질이 석면과 유사한 특성을 나타낼 가능성을 제기하였고, 1990년대에 걸쳐서 입자 독성학자들은 특정 나노입자들의 비정상적인 생물학적 상호작용을 밝혀내기 시작하였다.
같은 시기 미국 등 여러 국가들은 나노기술을 경제성장의 신 동력으로 보고 막대한 투자를 작하였는데, EU가 유전자변형 식품의 승인을 거부하면서 대중들의 의구심을 우려한 연구기관들은 나노기술이 내포할 수 있는 문제들을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미국 ‘국가 나노기술 개발 전략’(NNI)은 이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영향과 이익들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하여 건강과 환경 영향을 국가 연구개발 전략에 포합시켰으나, 결국 RS-RAE 보고서가 나노기술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정의하는 실질적인 문서가 되었다.
- 저자
- Andrew D. Maynard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4
- 권(호)
- 9()
- 잡지명
- Nature Nano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59~160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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