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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능 초분자체 복합재료

전문가 제언

치유가능 고분자 및 복합재료에 대한 최근의 기술현황을 잘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는 자가치유와 치유가능을 구분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치유가능은 자가치유라는 보다 포괄적인 영역에서 취급되고 있다. 따라서 이 분석물을 포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유가능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의 자가치유 기술에는 세 가지 기법이 알려져 있다. 최초의 아이디어였던 마이크로캡슐법(micocapsule)과 이를 개선한 혈관순환기법(vascular method) 그리고 여기에서 취급한 소위 고유시스템(intrinsic system)법이다.

 

액상으로 된 치유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캡슐과 촉매입자를 각각 별도로 고분자에 분산시켜 손상부위를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 캡슐법이고 혈관순환기법은 캡슐 대신 속이 비어있는 강화섬유(고분자 내에 혈관처럼 분포)를 이용하는 것이다.

 

2001년에 발표되었던 최초의 캡슐개념은 이미 상업화가 되고 있다. 구체적인 용도는 페인트, 코팅, 접착제 분야이다. 부식이 시스템의 경제성에 부담을 주는 분야, 예를 들면 오일과 가스채굴, 군용차량과 승용차 및 선박 등이 잠정적인 소비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가치유 고분자 및 복합재료에 대한 국내 과학기술계의 관심도 점증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에서 발간하는 “고분자 과학과 기술”의 최근호(2014년 4월)에 포괄적인 의미의 자가치유 고분자 및 복합재료에 대한 특집이 실려 학계는 물론 관련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록 대단위이고 체계적인 것은 아니지만 학계의 일부에서 캡슐형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치유가능 시스템에 대해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상업화 초기단계에 있는 캡슐형시스템에 대해서 국내 관련기업들이 지금 당장 상업화 의지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 분야 기술진보에 대한 벤치마킹은 되고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
R.Vaiyapuri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4
권(호)
63()
잡지명
Polymer Internatio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933~942
분석자
최*림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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