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균 리스테리아의 세포 내 감염확산 전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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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세포는 사멸 세포 인식 및 탐식 작용(efferocytosis)을 통하여 조직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Czuczman 등은 최근 Nature(509, 230~234, 2014)에 발표한 논문에서 병원성 세균인 Listeria monocytogenes가 세포에서 세포로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서 efferocytosis를 이용함으로써 병원성을 전파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L. monocytogenes는 그람양성의 식품 유래 병원성 세균으로 위장 염증, 수막염, 자연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 박테리아는 장 장벽을 통과하여 식세포에 의해 포획된다. 숙주세포로 들어가면 리스테리아는 주요 독성인자인 세공형성독소 listeriolysin O(LLO)를 통해 세포질(cytosol)로 탈출한다.
L. monocytogenes는 세공형성독소 LLO의 기능향상과 식포탈출(phagosomal escape)을 위해 숙주의 낭포성 섬유막 전도성 조절자(cystic fibrosis trans- nmembrane conductance regulator, CFTR)와 감마-인터페론-유도 리소좀 티올 환원효소(gamma-interferon-inducible lysosomal thiol reductase, GILT)를 이용한다. 박테리아는 세포질 내에서 왕성하게 복제되어 호중구와 체액성면역 매개체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 또한, L. monocytogenes는 세포외 숙주방어에 노출되지 않고 감염된 세포의 세포질에서 인접한 세포로 확산될 수 있다.
- 저자
- Basel H. Abuaita and Mary X. O’Riordan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4
- 권(호)
- 22(7)
- 잡지명
- Trends in Micro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70~371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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