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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변형능 평가는 블랙박스와의 전쟁

전문가 제언

하나의 센서 출력을 가지고 2개의 미지수를 동시에 평가한다는 것은 곤란하다. 예를 들면, 당뇨병 환자의 적혈구는 단단하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적혈구도 채혈 후 시간이 지나면 단단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양자의 단단함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적어도 채혈 후 시각을 맞춰둘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이 시각을 엄밀하게 맞추었다 해도 적혈구의 경도는 침투압에 의해서도 변화한다. 침투압은 염분 농도에 좌우되기 때문에 생리 식염수 내에서 적혈구의 경도를 평가할 경우에는 염분 농도도 엄밀히 해 두어야 한다. 이처럼 세포에는 경도를 좌우하는 블랙박스(분석자 주: 시스템계의 요소를 뜻함)가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독단적인 평가지표로 세포의 변형능을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블랙박스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블랙박스의 대처법과 무차원 변형능 맵에 대해서 최근에 연구한 성과를 소개한다.

 

극세 모세혈관의 지름은 2μm 정도이고 적혈구의 지름은 6~8μm이기 때문에 적혈구가 동맥으로부터 정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의 모양을 30% 정도 변형시켜줘야 한다. 따라서 적혈구가 변형능을 잃어버리는 것은 극세 모세혈관 내에서 적혈구의 통과 저항이 증대하는 것을 의미하고 결과적으로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적혈구 변형능 계측에 관한 연구는 직접법과 간접법으로 구분된다. 직접법은 힘 센서가 있는 프로브로 직접 눌러서 그 변형을 모니터 등에서 계측하여 경도 및 점성을 평가한다. 간접법은 경도 및 점성의 절대치는 알 수 없지만, 힘 센서 없이 고속 계측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고속 평가라는 관점에서 극세 유로를 이용한 간접 평가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저자
Kaneko Makoto
자료유형
연구단신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4
권(호)
117(1145)
잡지명
日本機械學會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214~217
분석자
심*일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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