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동굴 속에서 발견한 최초의 아메리카인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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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California의 잠수부인 Alberto Nava는 멕시코 Yucatan 반도의 수중동굴을 2명의 멕시코인 동료와 탐험했다. 좁은 터널을 1㎞ 이상 수영하자 어둡고 큰 방(chamber)이 나타났다. 그들은 깊고 맞은편도 보이지 않는 이 방을 Hoyo Negro 방(black hole의 멕시코 어)으로 이름을 붙었다. 약 2달 후 3인은 수중동굴로 돌아와 직경이 대략 60m이고 원형경기장 형태인 Hoyo Negro의 내부 탐험을 개시했다. 그들은 바위 턱 위에 거꾸로 놓여 있고 치아가 모두 남아있는 사람 두개골을 발견했다.
Nava와 인류학자, 고고학자, 유전학자, 지질학자, 연대측정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팀은 Science지(344, p.750)를 통해, 다른 뼈들과 함께 발견된 두개골 주인은 13,000년 전에 살았던 10대 소녀라고 보고했다. 팀은 소녀를 ‘물의 요정’을 뜻하는 그리스어인 Naia로 이름을 붙였다. 그녀는 길고 높은 두개골과 뚜렷한 앞이마 등 최초 선사시대 아메리카인의 전형적인 두개골과 안면 특징을 지녔다. 이것은 더 넓고 둥근 현재의 아메리카 원주민과는 크게 다르다. 지금까지 그녀의 어금니에서 추출한 mtDNA(mitochondrial DNA)에 대한 부분염기배열 분석으로 결정된 Naia의 유전자 특성은 현 아메리카 원주민과 같다.
- 저자
- MICHAEL BALTER
- 자료유형
- 연구단신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14
- 권(호)
- 344()
- 잡지명
-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680~681
- 분석자
- 이*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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